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콘텐츠로 활용하기

 

 

올해 나는 우리 단체의 SNS 채널을

운영하는 업무도 담당하게 되었다.

 

SNS 채널을 운영하다 보면

팔로워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할 때가 많다.

 

 

 

SNS 중에는 인스타그램을 제일 열심히 한다

 

 

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하여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2차례 진행했다.

 

인스타그램에 댓글 이벤트 콘텐츠를

올리고 광고를 10만원 내외로 붙였다.

(홍보 예산은 늘 작고 귀여운 비영리단체...)

 

 

 

아이들에게 보내는 새해 덕담

 

 

가장 최근에 진행한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설날 선물과 함께 전할

덕담을 남겨달라는 이벤트였다.

 

게시물 좋아요는 엄청 많이 눌렸는데

댓글은 생각보다 많이 달리지 않았다.

(광고 세팅을 잘못했나...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

 

그래도 목표했던 10명은 추첨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당첨자 연락하기

 

 

이벤트가 종료된 후, 당첨자에게 DM으로

개별 연락을 하고 상품을 발송한다.

 

나는 단순히 여기서 끝내지 않고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편집하여

우리 SNS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단체 규모가 작기도 하고

국내 아동만 전문적으로 지원하여

사진 사용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댓글 하나 하나가 참 소중하다

 

 

기존에는 후원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부족해서 콘텐츠 소재가 부족했는데,

이럴 때 팔로워들이 남겨준 댓글은

아주 좋은 콘텐츠 소재가 된다😊

 

이벤트를 게시할 때 남겨준 댓글이

SNS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미리 공지하였기 때문에 당첨자를 선정하고

당첨자들이 남겨준 댓글을 이미지로 만든다.

 

이번에는 설 연휴 시작에 맞춰서

새해 덕담 모음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좋아요 많이 눌러주면 좋겠다!

 

 

각각의 이미지에는 당첨자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기재하고,

사람 태그로 당첨자가 알 수 있게 했다.

 

사람 태그를 한 덕분인지

이벤트 당첨자 대부분이 해당 콘텐츠에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었다❤️

 

 

 

하나의 이벤트로 여러 콘텐츠 만들기

 

 

하나의 이벤트 두 개의 콘텐츠 만들기!

 

간단하고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느낌을 조금이라도

더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처음 기획할 때부터 생각한 것이다!

 

 

 

평소에 인스타그램 게시물 열심히 저장하는 편

 

 

앞으로도 SNS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조금 더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들을 고민할 예정이다.

 

다른 단체들의 좋은 레퍼런스들이

보일 때마다 잘 저장해두었다가 써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