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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재후원자 모금 포럼 후기(캠페이너스TV)
    비영리와 마케팅 2022. 1. 29. 14:16

    지난 1월 25일, 캠페이너스TV에서
    제1회 잠재후원자 모금 포럼이 있었다.

     

    작년에 들은 비영리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컨퍼런스가 많은 도움이 되어서
    이번에도 회사에 요청해 3만원 참가비를
    결제하고 라이브를 챙겨 들었다 :)

     

     

    캠페이너스TV 잠재후원자 모금 포럼

     

     

    올해는 새로운 업무도 많아지고
    기존 업무에 대한 책임도 커졌기 때문에
    회사에 적극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자원들을 요청할 계획이다.

     

     

    잠재후원자모금포럼 바로가기👇

     

    제1회 잠재후원자모금포럼에 초대합니다 - 누구나데이터

    1/25(화) 오후 2시 온라인 컨퍼런스

    nuguna.co

     

     

    이번 잠재후원자 모금 포럼은
    잠재후원자를 모아서 모금에 성공한
    비영리단체의 사례(2건) 분석이었다.

     

     


     

     

    뉴웨이즈 사례(박혜민 대표)

     

     

    첫 번째 발표는 동네 젊치인을 키우는
    '뉴웨이즈(NEWWAYS)'라는 단체였다.

     

    https://newways.kr/

     

    유권자와 함께 동네 젊치인을 키우는 에이전시 - 뉴웨이즈 NEWWAYS

    뉴웨이즈는 유권자와 함께 동네 젊치인을 키우는 에이전시로, 만 39세 이하 젊은 정치인이 더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newways.kr

     

    나는 뉴웨이즈라는 곳을 이번 포럼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2명이 운영하는
    작은 단체임에도 생동감 넘치는 활동들을
    하고 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다.

     

    단체가 소통하는 방식과
    잠재후원자 모집, 모금 요청 활동에 대해
    거의 모든 정보를 공개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뉴웨이즈 홈페이지

     

     

    우리 조직은 뉴웨이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규모도 인력도 큰 편인데...

     

    일이 많고, 인력이 부족하고, 예산이 든다는
    이유로 망설이거나 미루던 일들을
    뉴웨이즈는 단 2명이서
    실제로 실행하고 멋진 결과를 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고 자극이 되었다.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들 부럽다

     

     

    내가 좋아서,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고 만들어가는 일이라서
    진심을 담아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듯!

     

    월급 받는 만큼만 적당히 일하고 싶은
    직장인에게서는 보기 힘든... 진심...

     

    발표를 들으면서 대표님의 마인드와
    뉴웨이즈의 활동이 좋아져서
    일단 뉴스레터를 신청했다😊
    이제 나도 캐스팅 매니저...!

     

     


     

     

    뉴웨이즈의 발표에서 느낀 점📝

    1. 저렇게 진심으로 일하고 싶다
    2. 데이터 수가 적다고 미루지 말고, 주간 데이터 분석해야지
    3. 이해하기 쉬운 말로 소통하자(내 블로그도...)
    4. 구체적인 모금 목표를 세우고 보여주자
      (단체 운영비를 모집할 때도 솔직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면 반응이 있구나)
    5. 후원자와 더 많이 소통해야지
      (많이 묻고 들어야 우리 상황 파악 가능)
    6. 후원자를 더 많이 개입시켜야겠다
      (함께 만들어간다는 느낌⬆️ 관심, 애정⬆️)
    7. 굿즈를 만들고 판매할 때 고려할 사항들을 알게 되었다

     

     


     

     

    백성주 비영리모금가

     

     

    두 번째 발표는 10년 차 모금가
    백성주님이 전해주는 이야기였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모금가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
    실무적인 팁들을 알려주셨다.

     

     

    모금할 때 꼭 생각해야 하는 것들

     

     

    역시나 모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 모금을 하는지,
    모금한 금액으로 그 '무엇'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잠재후원자 데이터가
    어떤 흐름으로 후원으로 연결되는지,
    후원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잠재후원자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클리닝) 해야 하는지도 짚어주셨다.

     

     

    데이터 기반으로 모금 전략 세우기

     

     

    잠재후원자에게 후원 요청을 할 때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금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구체적인 기대 수치를 잡고
    전략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는 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일을 하다 보면
    이 기본적인 것들을 자꾸 잊는다😞

     

    자세한 내용을 적지는 않겠지만
    아주 구체적인 예시들을 보여주며
    이야기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두 번째 발표에서 느낀 점📝

    1. 데이터를 최대한 수집하자
    2. 수집한 데이터를 깨끗하게 관리하자
    3. 개인정보 관련 법을 확인하자
      (올해부터는 내가 해야 할 수도 있음)
    4. 개별화된 메시지를 최대한 활용하자
    5. 전략 수립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6. 후원 요청, 중간보고, 결과보고 하기
      (목표를 미달하거나 실패하더라도 마무리를 끝까지 짓자)

     

     


     

     

    캠페이너스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적용하고 실천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라 좋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고
    오픈카톡방도 운영된다고 하니
    알차게 이용하며 도움을 구해야지!

     

    사실 매번 이런 포럼을 듣고 나면
    해보고 싶은 일이 엄청 많아지는데
    실제로 닥친 업무들을 처리하다보면
    제자리걸음인 경우가 많다.

     

    올해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정신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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